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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7화+8회 미친 시청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격분 전개에 미친 시청률! 7화+8회

백죽아 변변커플 변영주 감독 & 변요한 배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의 연기가 미쳤다. 그 곁에서 조력하는 고준 김보라 역시 찰떡이다. 초반 1회와 2회 고비만 넘긴다면, 이 드라마 무조건 시청하시길! 너무 재밌다.

개인적으로 최근 드라마 중 <유어아너>와 <백죽아>가 장르물 중 최고!

7회 시청률이 5.7%이다. 상대 작품이 굿파트너란 점과 1회 시청률2.8%였단 걸 감안하면 엄청난 상승세이다. 이 상승세가 쭉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반면, 굿파트너는 답답한 전개와 캐릭터 갉아먹기로 14%로 꺾였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7회를 본 시청자 반응을 보자.

  • "숨막혀서 혼났다”라며 긴장감이 최고!
  • “보영이 마지막날이 너무 속상해”
  • “각색 잘했다”
  • “빌드업이 이렇게 중요한 거였다”

한마디로 극찬 세례이다. 정말 4회 후반부터는 압도적인 전개였다. 특히 새로운 등장인물 현건오(현수오 쌍둥이 동생)가 등장하면서 원작을 뛰어넘는 각색이 빛났다.

7화 줄거리를 정리해보자.

 

고정우와 노상철, 하설은 점점 진실에 가까워진다. 현건오는 정우에게 선물이라며 캐리어를 건넸다. 하지만 현구탁 명령으로 온 신추호 양흥수에게 화분으로 머리를 맞고 쓰러지며 증거를 빼앗긴다. 다행히 핸드폰은 지켜냈다. 정우는 간신히 노상철에게 연락을 해 도움을 받았다.

노상철은 고정우 집에서 그 핸드폰을 발견, 영상을 보게 된다. 심보영이 신민수 양병무, 현건오와 술마시면서 취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최나겸은 고등학교 동창들을 불러 심보영 죽던 날 본 적 있는 사람이 있냐 물으며 신민수와 현건오를 자극한다. 그리곤 둘에게 얼른 정우와 엄마를 무천에서 떠나게 하자고 제안한다.

현구탁은 현건오를 설득하지만, 건오가 자수할 거란 말에 방에 가두고 자물쇠로 잠궈버린다.

노상철은 고정우에게 핸드폰을 내밀며 "친구들의 배반하고 함정에 빠뜨린 걸 알까봐 겁나?"라며 다그친다. 정우는 이미 영상을 봤고, 친구들의 민낯을 본 것 같다. 애써 진실을 외면하는 정우에게 노상철은 현서장 몰래 수사하자고 한다. 때마침 현거오가 몰래 책꽂이에 꽂아둔 책엔 심보영이란 이름이 써있고 여자 팬티가 끼워져 있었다.

이후 신민수 양병무를 집으로 불러 신민수 DNA 증거를 확보하고, 오렌지쥬스를 안마신 양병무는 노상철이 추후 숟가락을 챙겨서 자료를 확보한다.

 
 

최나겸 역시 긴박하게 움직인다. 박형식 원장을 찾아가 고정우 엄마를 부탁한다며 마침 온 예영실과 인사를 나누고 무천 홍보대사가 된다.

이 드라마 최악의 인물은 모든 진실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고정우를 독점하겠다는 생각의 최나겸 아닐까?

 
 

고정우는 현건오를 찾아 집으로 갔다. 마침 하설도 와 있었다. 두 사람은 집안에서 현건오를 찾아냈다. 건오는 그날의 사건을 "그날 창고에서 민수랑 병무가....(보영이에게 몹쓸짓했어)"라며 진실을 털어놓았다. 격분한 고정우는 곧장 신민수가 있는 병원으로 직진!

 

 

고정우는 망치를 들고 병원에 난입 신민수에게 "보영이 왜 죽였냐" 위협한다. 뻔뻔한 신민수는 "증거있냐" 잡아 떼지만 정우는 "보영이 가방! 핸드폰! 팬티까지 다 있다".

 
 

노상철은 양병무의 눈치를 보다가 양병무 숟가락을 집어들고 이를 국과수에 맡긴다.

양병무는 노상철이 원주로 간걸 확인, 국과수에 간다고 생각에 따라갔지만 놓쳤다. 노상철은 심보영 속옷에서 나온 체액이 양병무 것이란 결과를 확인한다. 그러나 양병무는 죽어라 노상철을 뒤쫓다가 샛길로 빠져 노상철의 차를 들이 받는다.

 

다 너 때문이야!

"보영이 왜 죽였냐"는 말에 신민수의 대답은 "다 너 때문이야!"이다. 결국, 질투와 시기심 때문이란 말일까?

와, 숨막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였다.

친구 2명을 죽였다며 10년간 복역후 나온 고정우의 진실 찾기는 이제 시작이다! 이렇게 심보영을 죽인 살인범은 신민수 양병무로 마무리 되고 이제 박다은을 죽인 진범 박형식을 파헤치자. 아무래도 이 부분도 각색이 되었을 거 같은데, 혹시 예영실(배종옥)이 관련되어 있을 거 같다는...

8회 예고영상.

고정우는 노상철에게 "병무 좀 만나게 해 주세요"하면서 생쑈를 하는데.

아니 뭐야? 8회는 코믹버전? 버디드라마? 고정우 노상철 베스트 커플 되는걸까?ㅎㅎㅎ

갑자기 노상철은 고정우에게 나긋나긋하다. 그동안 열나게 무시하고 팼던게 미안했던?ㅋㅋㅋ

와, 재밌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독일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이 원작이다. 변영주 감독의 연출과 서주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한국적인 각색을 가미했다. 여기에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의대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연기로 진실을 추적하고 있다. 쫀쫀하니 너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