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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5회 줄거리

굿파트너 5회 줄거리

법원에서 모두가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던 차은경. 그때 기자로부터 문자로 기사 링크가 하나 도착하고 그걸을 클릭해본 그녀는 깊은 빡침을 느끼고 만다.

불륜남녀가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감히 정우진을 차은경의 오피스 허즈밴드로 프레임을 씌운후 기사를 낸 것.

거기다 김지상이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해왔다며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하는 바람에 여러모로 열이 안받을수가 없었다.

열받은 은경을 위로해주러 온 우진. 은경은 오피스 부부가 말이 되냐며 극대노를 하다가 컵을 깨뜨리고 유리조각을 줍다가 손을 베이고 만다.

우진은 은경의 손을 보며 걱정을 하고, 그 타이밍에 김지상 최사라 측 변호사가 보내온 반소장의 "오피스 허즈밴드"를 보고 헐레벌떡 뛰어온 한유리가 둘의 모습을 딱 보고 만다.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둘이 불륜인지를 확인하고, 오대규 또한 한유리를 불러 정우진이 혹여나 차은경과 무슨 관계는 아닌지 묻는다.

* 아무래도 정우진은 오대규가 밖에서 낳아온 자식인거 같다. 둘이 성이 다르긴 한데 정우진이 오대규를 대하는 태도에 원망이 깔려있고, 오대규가 엄마 없이 자란티를 낸다고 하면서 로펌을 물려받을 자격이 되냐고 말하는것을 보니.

한유리는 정우진에게 둘의 관계에 대해 묻고, 정우진은 자신이 어떻게 차은경과 만나게 되었는지, 그녀에게서 얼마나 많은것을 배웠는지, 그녀를 얼마나 존경하고 있는지를 털어놓는다. 차은경이 얼마나 어이없게 선을 봐서 해치우듯 결혼을 했는지도.

정우진은 둘의 관계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해명하려다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차은경에 대한 마음이 깊은지를 고백하고 말았고, 그 모습을 본 한유리는 절대 그 감정을 들키지 말라고 경고한다.

역시나 사람들은 차은경과 정우진의 관계에 대해 떠들어대기 시작하고 한유리는 머리가 아파온다.

한편 김지상은 병원에서 쫓겨난다. 차은경은 재희와 이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지만 딸은 대화를 회피한다.

최사라는 한유리를 만나 더이상 차은경의 명성을 더럽히고 싶지 않거든 합의를 할것을 종용한다.

한유리가 법을 들먹이며 겁을주려고 해도 10년이나 법조계 사이드에서 굴러먹던 가락이 있어 능구렁이처럼 대응하는 최사라.

최사라의 작전은 먹혔고 한유리는 다시 차은경에게 합의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권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그녀에게 합의는 선택사항이 아니었다.

차은경은 한유리를 전은호와 붙여서 지방출장을 보내버린다. 이혼 소송을 했다가 다시 재결합한 부부는 다시 재결합 했기에 수임료를 못준다고 버티고 있었다.

알고보니 부부는 남편의 빚 때문에 가장이혼(위장이혼)을 한 후 빚잔치와 파산을 하고 재결합을 한것이었다. 돈이 없어서 수임료를 못준다는 부부를 보며 유리는 복잡한 심경이 든다.

자신이 변호사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서로를 지켜주려는 부부를 만났기 때문.

은호는 저녁을 먹으며 유리에게 사귀자고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유리는 자신이 비혼이라며 그를 밀어내버린다.

하지만 은호와의 대화를 통해 차은경의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감이 온 유리. 상대가 "오피스 허즈밴드"라는 키워드로 공격을 했으니 "중혼적 사실혼"이라는 법률 용어로 반격하자고 제안한다.

그것도 차은경의 기사를 맨 처음으로 낸 기자에게 기사를 내도록 하자고 말이다. 은경은 만족하며 유리를 종종 지방에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다시 재희에게 이혼에 대해 말해보려는 은경. 하지만 재희는 캠프에 부모가 아무도 안온것은 자신밖에 없다며 엄마를 원망한다. 결국 은경은 하고 싶은 말을 못한다.

다음날 전국민이 차은경의 남편이 "중혼적 사실혼" 관계였다는 사실에 떠들썩하다. 한유리는 기자들 앞에서 중혼적 사실혼의 의미를 설명하며 김지상이 "두집살림"을 하고 있음을 못박는다.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변호사 차은경의 첫번째 재판은 어땠을까.

그런데 은경에게 재희의 선생님이 전화를 건다. 재희가 1교시가 끝나고 사라졌다는 것. 은경은 기겁하며 딸을 찾아 나서는데, 그녀는 놀랍게도 지상의 내연녀 최사라와 함께 있었다.

분노하는 차은경.


굿파트너 5화 후기 6회 방송일

아 정말. 올림픽 기간 동안 궁금해하다가 꼭 챙겨보라고 5회를 매우 궁금하게 끝낼것은 알았지만, 대체 최사라가 무슨짓을 한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해 지는 굿파트너 5회의 엔딩이었다.

지들 불륜저지른것은 생각도 안하고 피해자인 차은경에게 오피스 부부라는 먹칠을 하다니 정말 차은경과 한유리가 김지상과 최사라에게 피의 응징을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중.

그래도 일단 김지상은 병원에서 쫓겨났고, 최사라 또한 회사에서 더 버티기는 힘들어 보이니 조금 만족인데 앞으로 영혼을 모두 탈탈탈 잘 털어줘서 지은 죗값을 잘 치렀으면 하는 바람이다.

굿파트너 6회는 올림픽 주간 결방후 8월 16일 금요일에 방영 예정인데 공개된 예고편을 보니 김지상은 모든것을 포기하고라도 재희를 데려올 속셈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최사라가 어설프게 도발을 시전하면서 안그래도 빡쳤는데 더 분노한 차은경이 제대로 피의 복수를 할 듯. 다음화가 매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