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10회 마지막회 결말
유어 아너 결말 원작 비교 쇼킹한 10화 요약 시즌2 한국 웹드라마 추천
유어 아너 10화까지 시청을 마쳤습니다. 월화 드라마 유어 아너는 성공적인 리메이크작으로 남을 듯한데요.
ENA X 지니TV 웹드라마 유어 아너 결말과 10화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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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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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판호, 김강헌 역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 연기가 상당해 숨쉬기조차 조심스러웠습니다.
빠르게 몰아치며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흥미진진한 전개였는데요.
결말을 예측하기 힘든데 스스로도 어떤 마무리를 원하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만큼 송판호뿐 아니라 시청자도 고민하게 했는데요.
작품에 녹아들지 못하고 과했던 검사 강소영 (정은채) 인물 설정과 중반 이후 김상혁 (허남준) 비중이 줄어든 점을 제외하면 아쉬움도 거의 없었습니다.
강렬했던 부두파 보스 조미연 (백주희)을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도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한데요.
9화까지 재밌게 시청했는데 마지막까지 완벽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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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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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
아들 송호영 (김도훈)을 살리기 위해 살인과 사건 은폐 등 잘못된 선택을 해 온 송판호 판사.
어떤 방법으로도 김강헌 무너뜨리기에 실패해 김상혁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합니다.
조미연, 장채림 (박지연) 등 여러 인물들은 살해당했는데요. 채림은 호영이 뺑소니범이며, 그 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미리 계획한 것임을 밝혀냈었죠.
강헌도 호영이 진범임을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상혁이 판호 아내를 성폭행한 것과 딸 김은 (박세현)이 호영을 좋아해 그를 죽이지 않고 있었지요.
호영은 김은 가족 식사에 초대받아 상혁에게 진실을 말하고 총을 겨누지만 죽이는 데 실패합니다.
상현 (신예찬)을 죽인 사람이 호영이라는 소영의 전화를 받고 마지영 (정애연)이 호영을 쐈기 때문!
강헌 가족은 진실을 은폐하고 총에 맞은 호영은 사망. 은이는 약물을 과다 복용해 회생 불가.
판호는 검사에게 죄를 털어놓으려 했으나 소영은 김강헌 잡는 것이 먼저라고 합니다.
소영은 출국하는 상혁을 찾아가 법위에 있는 힘으로 싸울 것을 예고하죠.
판호와 강헌은 바닷가에서 만납니다. 판호는 복수가 아니라 둘 다 반성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강헌은 이게 죄를 뉘우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이 아니었겠냐며 초월자들 같은 둘의 대화로 끝납니다.
'죗값은 반드시 찾아온다'
자기반성이자 죄와 벌을 강조하는 엔딩 같았는데요.
둘 다 심판자의 위치였는데 죄가 최악의 결과를 가져와 손쓸 수 없는 상태가 된 둘의 씁쓸한 모습이었습니다.
10회를 보면 유어 아너 시즌2가 예상됩니다.
예고처럼 판호가 청와대에 입성해 싸우는 내용일 듯한데요. 반성을 언급한 엔딩을 생각하면 그런 모습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음 시즌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지만 이런 이유로 제 생각에는 시즌2가 없을 예감. 하지만 인기와 평이 좋으니 나올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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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결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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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에서는 송판호가 죄를 자백해 명예를 잃고 아들은 경찰에 체포된다고 합니다.
한국판과 달리 확실히 죗값 치르는 것을 보여준 셈이죠.
리메이크작 미드 <존경하는 재판장님>에서는 송판호 아들이 사망하는 설정이 동일한데요. 총을 쏜 인물은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과 차별화를 둔 한국판 엔딩이었는데요.
셋 모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더 이상 정의로운 판사는 없고 아들에게 떳떳한 아빠도 아닌 비참한 마무리 같습니다.
유어 아너를 명작 한국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